2009년 12월 4일 아이폰을 구입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iPhone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이 질문에는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렵다. 마치 PC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1. 메일
MobileMe, Gmail, Dreamwiz 등의 메일 계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언제 어디서나 메일을 보고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업무상 상당히 많은 양의 메일을 관리해야하는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2. 일정
MobileMe를 통해 아웃룩의 일정을 아이폰으로 동기화시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에서 새로운 일정을 입력해도 다시 회사 아웃룩에 실시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취재를 나갈 때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뷰 장소나 인터뷰 할 사람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아웃룩 일정에 입력하고 밖으로 나가면 아이폰으로 동기화되고 가는 도중에 미리 자료를 보거나 정확한 장소를 확인 할 수 있다.
3. 사전
영영사전인 Dictionary.com 앱은 기사를 쓸 때 아주 유용하다. 단어의 뜻 뿐만 아니라 동의어사전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료다. 유일하게 돈을 주고 구입한 앱이 현재 2개가 있는데, 바로 YBM일한일 사전과 네이버 중국어 사전이다.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했는데 내용도 괜찮고 일단 전자사전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그외 무료 사전도 무척 많기 때문에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경우 사전 어플을 다운받을 것을 권한다.
4. 트위터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위 킬러앱이다. Echofon이라는 무료 앱을 주로 사용해 트위터 업데이트를 읽고 새로운 트윗을 날리기도 한다. 상당히 많은 실시간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서 공유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3G나 WiFi를 통해 트위터에 접속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폰과 찰떡궁합이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도 있고 Sekai Camera 같은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변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남긴 트윗도 볼 수 있다.
5. 지도
아이폰에 내장된 구글지도, Daum 지도, Naver 지도는 길치인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일단 약속장소를 찾아갈 때 탁월한 길 안내의 역할을 해주고 주변 상황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정감(?)도 더불어 제공한다.
6. 전자책
국내에 Amazon.com의 Kindle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만든 e-book reader를 구매할 수도 있으나 역시 여러 개의 기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부담스럽다. 아이폰 무료 앱인 Stanza를 통해서 대부분의 영어론 된 고전 소설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는데 최근에 George Orwell의 ‘1984’를 다운받아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재미있게 읽고 있다.
7. 외국어 단어공부
애플에 Appstore에 가면 상당히 많은 외국어 학습 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맥북을 사용하면서 기존에 설치한 iFlash라는 플래시카드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무료 앱을 사용중이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단어의 경우도 이미 데이터베이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지하철에서 단어를 암기하는데 최적의 프로그램이다.
8. 파일 관리
많이 알려진 Evernote, Dropbox의 경우 아이폰용 앱이 따로 있고 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스크랩한 기사나 메모, 할일 등을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Dropbox의 경우 2G의 무료 용량을 제공하는데 개인파일을 여러 기기에서 관리할 경우 유용한 앱이다. MobileMe 사용자의 경우 iDisk를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하다.
9. 뉴스
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폰은 이를 쉽게 구현해준다. 현재 설치한 뉴스 앱의 경우 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일보, 중앙일보, 노컷뉴스, Bloomberg, New York Times, AP, NPR, Time, BusinessWeek, WSJ, CCTV, USAToday, Reuters, FT, 산케이신문, KBS World 등이 있다.
10. 게임
사실 게임의 경우 종류도 많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을 하기 어렵지만, 아이폰 (혹은 아이팟터치)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다양한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앱스토어의 경우 아직 게임카테고리가 없어 문제가 있지만 홍콩이나 미국계정을 가진 사용자의 경우 무료버전의 재미있는 게임만해도 셀 수 없이 많다.
11. 팟캐스트
기존의 아이팟비디오,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몸에 밴 습관인데 iTunes에 있는 podcasting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의 주요 방송뉴스를 다운로드 받아 평소에 보고 있다. NBC Nightly News, Today, NPR, NewsHour, 60 Minutes 등의 좋은 뉴스프로그램은 물론 TED라는 명사들의 강의 동영상까지 수많은 영어로 된 자료를 아이폰에 넣고 영어공부도 할 겸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사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아이폰의 기초적인 활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10만개가 넘는 앱을 어떻게 활용하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2009년 12월 4일 아이폰을 구입했다. 그리고 주변에서 iPhone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이 질문에는 한마디로 대답하기 어렵다. 마치 PC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동일하기 때문이다.
1. 메일
MobileMe, Gmail, Dreamwiz 등의 메일 계정을 실시간으로 체크한다. 언제 어디서나 메일을 보고 답장을 보낼 수 있다는 점은 업무상 상당히 많은 양의 메일을 관리해야하는 내게 있어 가장 중요한 기능이다.
2. 일정
MobileMe를 통해 아웃룩의 일정을 아이폰으로 동기화시켜 사용하고 있다. 아이폰에서 새로운 일정을 입력해도 다시 회사 아웃룩에 실시간 동기화가 되기 때문에 취재를 나갈 때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뷰 장소나 인터뷰 할 사람에 대한 정보를 바로 아웃룩 일정에 입력하고 밖으로 나가면 아이폰으로 동기화되고 가는 도중에 미리 자료를 보거나 정확한 장소를 확인 할 수 있다.
3. 사전
영영사전인 Dictionary.com 앱은 기사를 쓸 때 아주 유용하다. 단어의 뜻 뿐만 아니라 동의어사전도 같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무료다. 유일하게 돈을 주고 구입한 앱이 현재 2개가 있는데, 바로 YBM일한일 사전과 네이버 중국어 사전이다. 일본어와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했는데 내용도 괜찮고 일단 전자사전을 따로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 그외 무료 사전도 무척 많기 때문에 외국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의 경우 사전 어플을 다운받을 것을 권한다.
4. 트위터
아이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위 킬러앱이다. Echofon이라는 무료 앱을 주로 사용해 트위터 업데이트를 읽고 새로운 트윗을 날리기도 한다. 상당히 많은 실시간 정보가 트위터를 통해서 공유되는 상황에서 언제든지 3G나 WiFi를 통해 트위터에 접속하게 만들어주는 아이폰과 찰떡궁합이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바로 트위터에 올릴 수도 있고 Sekai Camera 같은 증강현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주변에 다른 트위터 사용자가 남긴 트윗도 볼 수 있다.
5. 지도
아이폰에 내장된 구글지도, Daum 지도, Naver 지도는 길치인 나에게 가장 중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일단 약속장소를 찾아갈 때 탁월한 길 안내의 역할을 해주고 주변 상황도 보여주기 때문에 안정감(?)도 더불어 제공한다.
6. 전자책
국내에 Amazon.com의 Kindle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업체가 만든 e-book reader를 구매할 수도 있으나 역시 여러 개의 기기를 들고 다니는 것은 부담스럽다. 아이폰 무료 앱인 Stanza를 통해서 대부분의 영어론 된 고전 소설을 다운로드 받아 읽을 수 있는데 최근에 George Orwell의 ‘1984’를 다운받아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재미있게 읽고 있다.
7. 외국어 단어공부
애플에 Appstore에 가면 상당히 많은 외국어 학습 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맥북을 사용하면서 기존에 설치한 iFlash라는 플래시카드 프로그램과 연동되는 무료 앱을 사용중이다. 영어는 물론 중국어 일본어 단어의 경우도 이미 데이터베이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지하철에서 단어를 암기하는데 최적의 프로그램이다.
8. 파일 관리
많이 알려진 Evernote, Dropbox의 경우 아이폰용 앱이 따로 있고 이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스크랩한 기사나 메모, 할일 등을 정리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Dropbox의 경우 2G의 무료 용량을 제공하는데 개인파일을 여러 기기에서 관리할 경우 유용한 앱이다. MobileMe 사용자의 경우 iDisk를 다운 받아 사용 가능하다.
9. 뉴스
기자라는 직업 때문에 뉴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 아이폰은 이를 쉽게 구현해준다. 현재 설치한 뉴스 앱의 경우 연합뉴스, 매일경제, 한국일보, 중앙일보, 노컷뉴스, Bloomberg, New York Times, AP, NPR, Time, BusinessWeek, WSJ, CCTV, USAToday, Reuters, FT, 산케이신문, KBS World 등이 있다.
10. 게임
사실 게임의 경우 종류도 많고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언급을 하기 어렵지만, 아이폰 (혹은 아이팟터치)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가 다양한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앱스토어의 경우 아직 게임카테고리가 없어 문제가 있지만 홍콩이나 미국계정을 가진 사용자의 경우 무료버전의 재미있는 게임만해도 셀 수 없이 많다.
11. 팟캐스트
기존의 아이팟비디오, 아이팟터치를 사용하면서 몸에 밴 습관인데 iTunes에 있는 podcasting 서비스를 이용해 미국의 주요 방송뉴스를 다운로드 받아 평소에 보고 있다. NBC Nightly News, Today, NPR, NewsHour, 60 Minutes 등의 좋은 뉴스프로그램은 물론 TED라는 명사들의 강의 동영상까지 수많은 영어로 된 자료를 아이폰에 넣고 영어공부도 할 겸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사실 위에 언급한 내용은 아이폰의 기초적인 활용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10만개가 넘는 앱을 어떻게 활용하지는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