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on English (1) 김대균 강사의 토익 정복 비법

No shortcuts in mastering TOEIC

This is the first installment of a series of interviews with experts in English education aimed at offering tips, trends and information related to English learning and teaching in Korea. – Ed.

By Yang Sung-jin
Published on The Korea Herald: April 30, 2009

In 1995, Kim Dae-kyun began teaching English reading classes in Shillim-dong in southern Seoul to earn money for studying abroad.

His decision to temporarily dabble in English education, however, changed his life, and he is now regarded as one of the top TOEIC instructors in Korea.

“Since the introduction in 2006 of New TOEIC, questions have become more difficult, so students should arm themselves with real competence to get a high score,” Kim said.

Korea is the biggest TOEIC market in the world. Thousands of private English education institutes offer a variety of TOEIC courses, and publishers are churning out all sorts of reference titles each year.

The popularity of TOEIC, or the Test of English fo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is a result of most Korean companies putting a high emphasis on TOEIC scores when hiring employees.

Kim, who earned a master’s degree at Korea University, said there is no alternative yet for TOEIC when it comes to the standardized English proficiency test for general purposes.

Although the Korean government is currently preparing to launch a new national English test system, existing tests such as TOEIC are expected to maintain a significant share in the local market.

Kim said college students, who have to deal with TOEIC to get a job, should think constructively about the test.

“Instead of focusing on scores, students should make efforts to find ways to use the expressions they learn from TOEIC,” Kim said.

TOEIC is largely composed of two sections: listening and reading. When preparing for the exam, Kim said students should bear in mind that what they encounter in listening can be used for speaking in real situations, and the same can be said about the reading section in relation to writing.

“Those who have not secured a solid foundation cannot get a satisfactory result even when they go abroad to learn English,” Kim said. “Even when students go abroad for language courses, they should work hard to strengthen their competence in Korea.”

Kim, who is teaching at the YBM e4u Language Institute in Jongno, downtown Seoul, said that test takers should start with one TOEIC reference book and a vocabulary practice title tailored for TOEIC.

“I recommend going through the basic reference book several times and taking the actual exam whenever possible,” Kim said, adding that those in the beginner’s level have to get a feel for the test before advancing to a higher level.

Students whose scores are in the intermediate level are advised to form a study group.

“These days, a lot of students organize study groups to share information and encourage each other to study harder. And a growing number of private English institutes are helping students get study partners,” Kim said.

Dictation is also effective for improving listening skills for TOEIC and other purposes, Kim said. Since dictating a long passage is time-consuming, he recommended students dictate short sample sentences in TOEIC Part I and II for about 10 minutes a day.

Kim also encouraged students at an advanced level, or those who get more than 900 out of 990, to use an English-English dictionary.

“There are questions asking for subtle nuances of usage, which can be very confusing. Many students are baffled about the difference between ‘for’ and ‘during’ or between ‘assure’ and ‘ensure.’

“To learn how these words are used in a real context, students should refer to English-English dictionaries,” Kim said.

In addition to English-English dictionaries, Kim said Korean students should strike a balance by reviewing reference titles related to grammar and usage, such as “Grammar in Use” and “Practical English Usage.”

Kim, who is hosting a daily TOEIC program on EBS radio and teaching nine hours a day, still squeezes the TOEC test into his schedule each month to offer up-to-date information about the test.

“Memorizing questions from the past TOEIC tests is now ineffective because the test organizers changed their format in favor of totally new questions. Therefore, it’s important for students to analyze why they have missed particular questions, while trying to improve their overall English competence,” Kim said.

코리아헤럴드 들어가기

(예전 자료이지만 영어공부와 관련해서는 참고할 만한 내용이 있어 참고용으로 포스팅 합니다.)

입사시험절차

[1차 시험]
서류전형: 대학졸업증명서, 대학성적증명서, TOEFL 혹은 TOEIC성적 증명서

[2차 시험]
(1) 영어논술 (2시간): 1시간은 에세이쓰기 (주제 2개중에서 하나 고르기)
다른 1시간은 자료를 주고 영문으로 직접 기사작성.

** 기사작성의 경우 한글자료를 배포함. 신문에 나온 기사 2-3개 제공하면
번역이 아니라 영문 기사형식으로 작성하는 것이 요령.
(2) 상식 (60분): 단답식 20문제 정도와 주관식문제 2개.

[3차 면접]
사장, 국장, 주필, 논설위원
(자기소개나 기타 다양한 주제 – 최근 본 칼럼에 대한 느낌등)

입사시험 준비요령

일단 코리아헤럴드를 구독하라!!! (이건 너무 당연한 조건)

자신이 들어갈 신문을 철저하게 읽고 공부하며 기사 쓰는 연습을 위해서는 헤럴드 구독이 필수이다.

(1) 코리아헤럴드 정독하기 (모든 면의 국내기사, 국외기사를 철저히 분석, 주요표현 암기, 실제 자신이 지면에 실린 기사를 쓸 수 있도록 영작연습)

(2) 예를 들어 코리아헤럴드의 사설과 흥미로운 기사 두 세개씩 매일 소화하고, 헤럴드의 English Eye라는 간지에 있는 사설과 영문기사의 한글번역본을 영어로 바꾸어보는 연습이나 한글기사를 보고 영어기사 작성하기, 주제별 에세이 작성연습을 병행도 추천.

(3) 영작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직접 많이 해봐야 한다. 평소 영어로 된 다양한 종류의 글을 많이 읽는 것은 물론 직접 써보고, 가능하다면 어떤 점이 부족한지 지도를 받아보는 것도 추천. 이것을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수강하는 것. 영어로 말하고 듣고 읽는 것 외에 영작 과제 등을 통해 원어민의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으니 큰 도움.

(4) 입사시험을 위해서도 평소 꾸준히 헤럴드를 읽고 특히 영어 기사작성 실력을 빨리 늘리기 위해서는 국문지와 헤럴드를 대조해가며 보는 방법 추천. 이런 방식의 학습법은 시사용어, 경제용어의 영어표현 습득에 큰 도움이 되고 실제로 영어 기사 작성을 할 때 도움.

(5) 어느 정도 영작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코리아헤럴드를 비롯한 영어신문을 꾸준히 읽으면서, 기사작성이 어떻게 되어있으며, 시사관련 표현은 어떻게 하는지를 공부하면 많은 도움. 가령, 태풍 매미의 피해상황을 전하는 기사 같은 것을 보면서 5W1H에 맞게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과 관련 표현 등을 익혀두는 것을 추천. 사설보다는 기사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6) 영어를 많이 들으면 들을수록 말하기도 쉬어진다는 것을 경험하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좋은 글을 많이 보면 볼수록 작문 실력도 분명히 눈에 띠게 향상. 코리아헤럴드와 다른 영자신문, 잡지, 소설책등을 보면서 좋은 영어 표현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

(7) 또한 신문을 많이 읽으면서 문장작성능력 뿐 아니라 사건, 사고, 정보의 강-중-약을 뚜렷이 구분할 수 있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 어떠한 내용이 가장 중요하며 (따라서 기사의 제일 윗부분에 올라가고) 어떠한 내용이 가장 덜 중요한지를 판단하는 능력 필요.

(8) 일반 상식을 공부하는 것도 필수적이며 한 분야에만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정치,사회,경제, 문화의 전반적인 시사를 읽는 것이 좋다. 국문신문을 매일 정독하며 주요 기사 스크랩. 인터뷰시험을 위해서는 예상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해서 실전에서처럼 말을 하고 그것을 녹음해서 부족한 부분을 계속 수정해나가는 방식.

(9) 평소에 시사상식 공부도 많이 해두어야. 난이도가 국문지 입사시험 만큼 높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필요한 시사상식, 국어, 한자는 모두 테스트에 포함.

코리아헤럴드에서 기자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요건

[기본개념]

기자로서 필요한 소양 및 자질 (언론 전반)

1. 공공이슈에 대한 관심 (주변과, 사회 및 국가적으로 중요한 이슈들)
2. 호기심 및 지적 탐구심
3. 커뮤티케이션 능력(글 쓰기, 말하기, 듣기 및 매너)
4. 적극성, 끈질김, 책임감
5. 정의감

코리아헤럴드 기자 (영문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필요한 소양 및 자질영어

1. 영어 구사 능력 (영작이 가장 중요, 회화능력도 매우 중요): Writing이 영어에서 가장 어려운 분야임.
2.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지식 (예를 들어 금융, 문화 등): 기본적인 배경 지식 및 용어의 활용.

[영어구사관련]

영자신문의 기자는 영어를 전달매개로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영어 어휘력과 작문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어휘공부는 단순히 뜻을 파악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의어를 공부하고 또 같은 의미의 단어라고 하더라고 각각의 상황에 따라 가장 적절한 단어는 무엇인지 공부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용례가 풍부한 사전을 이용하거나 Longman에서 나온 Activator사전을 참조하는 것도 좋다. 그리고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우선 좋은 기사를 많이 읽어야 한다. 코리아헤럴드를 꾸준히 읽고 좋은 표현은 따로 정리해서 암기해야 한다.

화려한 문체와 미사여구를 늘어놓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간결하고 쉬운 문장으로 compact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또 주요 외국인 인사들과 영어로 인터뷰를 할 수 있을 정도의 speaking 실력도 필수다. 반대로 해외파들의 경우에는, 한국어로 취재할 수 있는 능력도 있어야 한다.

[일반상식, 현상분석능력]

영자신문 기자에게 있어서 영어 못지 않게 요구되는 능력은 사건이나 현상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분석하는 능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상식, 시사상식, 신문을 읽는 것 외에 정치학, 사회학 등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공부해야한다. 그리고 자신의 논리를 만들어가야한다.

그리고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을 가져야 하고 이 직업에 자신을 헌신할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역동적인 역사의 현장을 일선에서 지켜보고 기록하는 큰 보람을 느끼기 위해서는 하루하루 무척 바쁘게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영자지의 특수성]

한국에서 영자지 기자로 활동하는 데에는 국문지의 기자들보다 더 어려운 점이 있다. 똑 같은 상황을 취재하여 그것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가지되 그러한 과정을 거쳐 효과적으로 영어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또 필요하기 때문이다. 즉, 기본적인 기자의 자질 – 끊임없이 의문을 가지고, 끈기 있고, 넓고 깊게 생각하는 습관 – 외에도 모국어의 뉴스를 외국어의 문장으로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영자지의 기자가 되고 싶다고 해서 영어만 죽어라고 공부한다면 설사 기자가 된다고 하더라도 어려움을 많이 느끼게 될 것 이다. 똑같이 정보를 수집하고 정보원들을 만나고 하는 등의 기본적인 기자생활에 대한 의욕과 영어로 국내 뉴스를 보도한다는 데에 대한 자부심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사교성]

당연한 얘기지만, 기자로서 취재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야 하므로 사람들과의 communication 능력과 사교성도 중요하다.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성격 (취재원을 자연스럽게 대하고 효과적인 취재를 할 수 있는)이 유리하다.

[기자로서의 자질]

기자로서의 기본적인 판단력과 윤리 (뉴스를 왜곡 없이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기자의 역할이자 취재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어느 직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역할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부족하면 제대로 일하기 힘들 것이다. 편집부에서 외신을 고르고 헤드라인을 달고 독자 투고를 추릴 때도 마찬가지다. 작자의 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편집을 하려면 균형 잡힌 판단력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영어신문 기자이든 국어지 기자이든 기자에게 요구되는 태도는 비슷하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왜 그랬을까?” 하며 파고들려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남들보다 더 깊게 생각하는 비판적인 사고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종은 종종 남들이 놓친 큰 사건보다는 남들이 그냥 지나친 사소한 사건에서 나오기 마련이다. 또 무슨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난관에 부딪히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질김과 어떤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약간의 뻔뻔함이 필요하다. 기자들의 취재원은 대부분 취재 당하길 원치 않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코리아헤럴드 기자들의 Advice

[김현철]
기자라는 직업은 특성상 힘들지만 매우 매력적인 직업이기도 하다. 일반인들이 하기 힘든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만큼의 직업의식이 필요한 직업이다. 요즘 취업이 힘든 상황에서 일단 지원부터 하고 보자는 식의 사람은 채용되기는 힘들고, 설사 뽑힌다 하더라도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다.

[서현진]
영자신문기자로서 느끼는 가장 큰 보람은 국제공용어인 영어로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전반에 나타나는 일련의 현상을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전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학창시절부터 세계의 분쟁과 갈등의 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그러한 갈등의 주요한 한 원인이 민족 혹은 국가간의 상호이해부족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 영자신문기자라는 직업을 통해 국가간의 문화와 사회현상에 대한 상호 이해 (mutual understanding)를 증진하고자 하는 소망을 실현해가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국경을 초월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한국의 소식에 관심있는 전세계의 시민들이 저의 기사를 읽게 되는데, 특히 먼 나라에서 기사에 대한 반응을 보내올 때면 ‘내가 정말 지구 구석구석의 독자와 호흡하고 있구나’하는 짜릿함이 들 때가 많다. 그리고 영자신문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게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매우 소중하다.

[김지호]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은 훌륭한 기자가 될 수 없다. 기자에게는 직관력과 성실함이 모두 필요하겠지만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나 게으른 사람보다는 약간 둔하더라도 발빠르게 돌아다니는 성실한 기자가 더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사는 손이 아니라 발로 쓴다는 얘기도 있듯이 그만큼 기사란 취재원과의 지속적인 접촉, 쉴새 없는 모니터링, 끈기있는 리서치를 통해 탄생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이주희]
기자라는 직업은 특수한 것임에 틀림이 없다. 따라서 그만큼의 준비와 열정이 더욱더 필요하다. 특히 영자지의 기자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국문지와의 경쟁에도 뒤쳐지지 않으면서 영자지만의 특수한 상황에 적응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자라는 직업이 자신의 개인적인 성향과 맞는 일인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자신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탐구하며 사교적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데에 필요한 자질이 있는지 먼저 알아내야 할 것이다. 특정한 현상을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하게 판단하고 (마감에 맞추기 위해서) 다면적인 시각에서 분석해 볼 수 있는 능력과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정보원-취재원의 관계를 쌓아갈 수 있는 노력 등이 필수적이다.

[김동형]
코리아헤럴드에 입사하기 위해 영어실력만큼 중요한 것은 시사적인 감각이다. 어떤 논의들이 공론화되고 공론화되어져야 하며, 그것이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진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신문사 생활에 보다 낫게 적응할 수 있다. 아직도 영어 작문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일 힘든 것은 경험부족에서 오는 판단력이다. 결국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은 영어의 문제라기보다 철저한 학습이 바탕이 되는 판단력인 것이다. 헤럴드에 들어오고 싶다면, ‘영어로 밥을 먹고 사는 곳’이 아니라 진지한 언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김소현]
영자신문사 입사를 위해서는 영어로 된 매체와 영어로 말하는 사람을 자주 접하고 영작 연습을 틈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학년이라면 교내 영자신문사 활동을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또 영자신문사에 지원하기 이전에 자신이 단순히 영어를 많이 쓰는 직업을 원하는 것인지 아니면 ‘영자신문 기자’를 원하는 것인지도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우리나라에서 업무상 영어를 많이 쓰는 직업은 부지기수지만 글을, 더군다나 ‘기사’를 쓰는 직업은 많지 않다. 영어로 객관적인 글을 쓰는 것을 즐긴다면 꼭 영자신문 기자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김소영]
단순히 영어를 잘해서 헤럴드에 입사지원을 해볼까라는 생각보다는, 정보를 가장 먼저 접하고 그것을 사람들에게 다시 전달하는 “기자”가 된 다는 것, 그리고 그 어려운 일을 모국어도 아닌 “영어”로 한다는 것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영어 공부도 분명 중요하지만, 그만큼 비판적인 사고 능력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의 폭넓은 지식을 개발하는 것도 중요하다.

참고자료

[회사소개]

코리아헤럴드는 헤럴드미디어에서 발행하는 국내 최고의 영어신문입니다. 1953년 8월15일 ‘The Korea Republic’이라는 제호로 창간된 코리아헤럴드는 처음 타블로이드판 4면으로 출발했으나 1961년 7월11일부터 대판으로 지면을 넓히고, 창간 12주년인 1965년 8월15일부터 현재의 제호로 바꿨습니다.

코리아헤럴드는 많은 독자분들의 한결 같은 애정과 관심속에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영어신문의 정상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국내 영어신문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코리아헤럴드는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 신문이 배포되는 한편 국내외 많은 독자들이 코리아헤럴드 홈페이지(www.koreaherald.com)를 방문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코리아헤럴드는 이제 국내 정상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동북 아시아를 대표하는 신문으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이를위해 코리아헤럴드는 경제와 문화면을 대폭 강화하고, 지면도 국내 영어신문 가운데 가장 많은 20면으로 늘리는 등 대대적인 변신을 꾀했습니다. 코리아헤럴드는 앞으로도 동북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자신문업계 일반]

한국의 영자신문 기본적인 취재는 한국의 일반적인 신문과 같은 형식이다. 단지 모든 기사가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만 다를 뿐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영자신문으로는 코리아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과 제휴한 중앙데일리 등이 있다.

영자신문의 장점 국제 공용어로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나타나는 현상들을 소개하고 분석함으로써 외국인의 시각에서 보도되는 외신과는 달리 우리의 시각으로 뉴스를 해석하고 입장을 밝힐 수 있다. 외국 사람들에겐 우리나라의 메이저 신문들보다 영자신문들이 더 유명하다는 사실! 국경을 초월한 독자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나중에 AP나 로이터 등 외신기자 채용시 경력으로 인정된다.

[추천서적, 사이트]

The Korea Herald: 영자신문 읽기는 필수!

News English Powerdic (넥서스) – 영자신문 지망자들을 위한 필수!!!!! 시사영어참고서

The Elements of Style (William Strunk, Jr&E.B White)

On Writing Well (William K. Ziinseer) – 간결하고 명확하게 영작하는 법.

News Reporting and Writing(St. Martin’s Press) – 영문기사 쓰는 법.

Associated Press Guide to News Writing (Macmillan, Rene J. Cappon)

The New York Times (http://www.nytimes.com)

The Economist (http://www.economist.com)

양승진 기자의 영어공부 10계명

1. 시험공부는 그만, 실제로 써먹는 영어공부를

한국의 영어공부 상황 중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너나 할 것 없이 TOEIC, TOEFL, TEPS 등의 영어관련 자격시험 공부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신사도 토익시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에서 소위 ‘찍는 요령’을 배우는 것은 분명 정상이 아니고, 바람직한 일은 더더욱 아니다.

대학시절 때부터 직장생활 5년차가 넘었는데도 수험용 영어참고서를 붙들고 있다면 당장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한다. 언제까지 시험을 위한 공부만 할 것인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기초적인 독해실력은 갖춘 것이다. 당장 자신이 근무하는 분야에 관한 영어잡지를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보기 시작하라. 하루에 한 가지씩 흥미 있는 기사를 골라 그 내용을 노트에 영어로 짧게 요약·정리하라. 그리고 나서 남에게 설명한다는 기분으로 혼자 말해보라. 혹은 마음 맞는 동료들과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같이 공부하라.

영어로 된 업무상 표현이나 취미와 관련된 내용을 습득하는 것은 영어를 공부하는 목표이자 지름길이다. 당신의 영어실력은 평소에 활용해야만 늘게 마련이다. 죽기 직전까지 시험만 쳐서 영어실력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면 결과는 허무할 수밖에 없다.

2. 영자신문 읽기를 습관화하자

앞서도 말했듯이 영자신문을 읽는 습관은 매우 능률적인 학습법이다. 그러나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자칫 이런저런 이유로 읽기를 게을리하면 펴보지도 않은 신문이 차곡차곡 쌓이고 만다. 처음 영자 신문을 대할 때는 우선 과욕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일하고 있는 코리아 헤럴드의 경우 매일 20면씩 발행되는데 그 분량은 예상 외로 많다. 일단 1면부터 끝까지 신문을 죽 넘기면서 제목과 사진만이라도 들여다보며 대충 어떤 일들이 오늘의 중요기사인가 살펴보자. 그러고 나서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섹션으로 넘겨 기사 한두 개를 선택해 집중해서 읽는다. 선택의 기준은 ‘흥미가 가는 분야 위주일 것’.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바로 찾지 말고 대의를 파악한 후에 사전에서 확인한 후 큰 소리로 여러 번 읽어본다. 물론 매일 반복해야 한다.

3. 독해는 두 눈 부릅뜨고 능동적으로

독해는 물론 영어로 된 자료에서 필요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도구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영어작문을 위한 핵심적인 밑거름이다. 평소 영어로 쓰인 신문, 잡지, 인터넷 사이트를 볼 때 조금만 세심하게 살피면 여러 가지 유용한 표현을 찾을 수 있다. 피동적인 내용파악보다는 실제 활용을 고려한 능동적 읽기(active reading)를 해야 한다.

하나의 문장에도 여러 가지 좋은 표현과 문형의 예를 찾을 수 있는데, 평소에 능동적으로 독해를 하지 않으면 이를 놓치고 넘어가기 쉽다. 좋은 표현과 정연한 논리로 되어 있는 영문자료를 읽되 표현노트를 만들어 한-영 방식으로 예문까지 적어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든 표현노트는 자주 복습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4. 영작은 틈나는 대로

영작은 이메일이나 일기, 메모 등을 활용해 평소에 많이 해봐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기보다는 틈만 나면 종이에다 뭔가 쓰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영작할 내용이나 소재가 없다면 자신이 공부하는 독해나 청취 자료를 영어로 요약하는 연습을 추천한다.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영어로 글을 쓰라는 것은 아니다. 조지 오웰의 ‘Politics and the English Language'(1946)에 나오는 영작의 기본원칙을 살펴보자.

1) Never use a metaphor, simile or other figure of speech which you are used to seeing in print.
신문이나 잡지에서 본 멋진 비유법을 함부로 쓰지 말라. 멋있게 보이기 위해 억지로 끼어 맞추면 대부분의 경우 원어민의 교정에서 삭제, 수정된다. 멋있는 비유라고 해서 무작정 본인의 영작에 쓰지 말고 정말 적합한 경우에만 아껴 쓰라.

2) Never use a long word where a short word will do.
어렵고 복잡한 단어를 열심히 외워서 자랑하고 싶더라도 함부로 쓰지 말라. 대신 쉽고 간단한 단어 위주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어려운 단어를 쓰기 전에 항상 읽는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

3) If it is possible to cut out a word, always cut it out.
자신도 모르게 쓸데없는 미사여구를 얼마나 많이 쓰고 있는지 깨닫기 위해, 일단 자신이 쓴 글에 있는 모든 형용사, 부사를 찾아 지워 보라. 그리고 다시 읽으면서 정말 반드시 필요한 형용사와 부사를 찾아서 추가한 뒤 원문과 비교해 보라.

4) Never use the passive where you can use the active.
수동태는 가급적 쓰지 말아야 한다. 항상 능동태의 ‘action verb’가 중심이 되는 문장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한다.

5) Never use a foreign phrase, a scientific word or a jargon word, if you can think of an everyday English equivalent.
너무 어려운 라틴어 표현, 혹은 불어 표현을 자신의 단어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쓰지 말라.

6) Break any of these rules sooner than say anything outright barbarous.
영작을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로 글을 쓴다는 것을 명심하고 글 실력을 키우려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의미전달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하는 편이 좋다.

5. 청취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포기하지 말자

가장 큰 어려움은 투자한 시간에 비해 영어가 쉽게 늘지 않는다는 점이다. 하지만 포기할지 말자. 임계치에 해당하는 듣기 훈련을 위해서는 하루에 1~2시간씩 대략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일단 매일 청취 공부하는 시간을 정해 두고, 회화테이프를 들을 때는 반드시 스크립트가 있는 것을 구해 사용하자. 처음에는 스크립트를 전혀 보지 않고 반복해서 들은 뒤, 나중에 모르거나 들리지 않는 부분을 위주로 원문과 대조해 나간다.

또한 뉴스, 드라마, 영화, 소설, 코미디 등 되도록 다양한 자료의 서로 다른 억양과 액센트를 접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된다. 영어청취는 어렵지만 가장 실용적인 분야임을 명심하자.

6. 회화공부는 일단 입을 최대한 활용할 것

회화는 청취를 통해 배워야 제격이다. 회화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일반 회화교재 테이프의 일정한 의미단위 부분을 정해서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은 뒤, 똑같은 억양과 액센트로 비슷하게 말하는 연습을 반복하면 효과가 높다. 필자들의 경험으로는 적어도 30~40번 정도 한 문단을 앵무새처럼 따라서 읽으면 거의 대부분의 표현을 입으로 외우게 되고, 실전에서는 이렇게 입으로 외운 표현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풍부한 화제를 갖추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고 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기본적인 인사가 오간 뒤 할 말이 없어지는 것은 종종 영어표현이 문제가 아니라 특별히 나눌 만한 대화주제가 없어서인 경우가 허다하다.

7. 콩글리시를 두려워 말자

누구나 콩글리시를 거쳐야 제대로 된 영어를 할 수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완벽하게 말을 하는 사람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말을 배울 때 보면 문법적으로 틀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만,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말을 하지 말라고 하거나 무조건 혼내기만 했다가는 언어장애를 불러오기 십상이다.

어른들의 영어공부도 마찬가지다. 틀리더라도 사용빈도를 높이는 것만이 실력증진의 유일한 방법이다. 콩글리시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말하며 틀리고 영문으로 오류투성이 글을 쓰는 것이 꿀 먹은 벙어리로 남는 것보다 백배 낫다. 그러다 보면 영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실용적인 회화나 영작에서는 빠르게 진전할 수 있기 마련이다. 그 과정에서 작더라도 자신의 영어실력 향상을 느끼거나 하나둘씩 자신이 쓰는 문장의 틀린 곳을 찾아내는 기쁨은 영어공부의 강력한 동기유발이 된다.

8. 자료는 편식하지 말자

영어에도 종류가 있다. 영국식, 미국식, 한국식 등 지역 및 문화차이에서부터, 같은 지역이라도 글로 쓰느냐 말로 하느냐, 공손한 표현이냐 친하게 지내는 사람끼리만 쓰는 말이냐 등 영어의 사용상 분류는 매우 다양하다. 문제는 영국식 표현만 많이 외운다든지, 문어체만 많이 습득하고 실용회화표현을 게을리한다든지, 공손한 표현만 외운다든지 하는 ‘절름발이 영어’. 한국 기성세대들의 영어는 상당수 이런 한계를 안고 있다. 이는 수십 년간 한국의 영어교육이 문어체와 단어 위주의 ‘편식’을 강요해온 탓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사전을 많이 펼쳐보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항상 사전과 친해지기 위해서는 영한, 한영, 영영, 동의어사전을 기본적으로 구비하고 이미 아는 단어라도 꾸준히 펼쳐 읽으며 확인하는 것이 좋다.

9. 인터넷을 항상 활용하자

무궁한 인터넷의 바다에는 회화, 독해, 문법, 영작 등을 동영상이나 기타 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강의하는 곳이 널려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의 도움으로 자신에게 흥미를 주는 영어공부 자료들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경 변화다. 독해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적합한 사이트를 찾아 꾸준히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자신문과 인터넷을 병행해 활용하면 효과만점. 종이신문을 매일 아침 꾸준히 읽어 그날의 중요한 뉴스가 무엇인지 감을 잡고, 이를 토대로 인터넷을 이용해 독해를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주요 영어신문, 잡지, 실시간 뉴스사이트와 자신이 속한 분야의 전문지, 온라인사전, 검색엔진 등을 활용해 영어와 만나라. 큰돈 들이지 않고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0. 하루라도 빼먹지 말자

영어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들 상당수는 ‘제대로 영어를 습득하기에는 너무 늦은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그러나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언제 시작했는가 보다 얼마나 꾸준히 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오늘 갑자기 15시간 공부하고 15일 내내 노는 것보다 하루에 한 시간씩 집중해 공부하는 것이 수십 배의 효과를 가져온다.

영자신문을 구독하는 경우 매일 주요기사 1~2개를 정독하고 표현을 정리할 경우 30분에서 한 시간 남짓이면 충분하지만 효과는 상당하다. 기사 하나에서 건질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 대략 10개라고 치면, 하루에 두 꼭지의 기사만 읽어도 20개, 한달이면 500개의 표현을 정리할 수 있다. 1년이면 무려 6000개의 표현을 습득할 수 있는 것. ‘그까짓 30분’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고 오늘부터 당장 영어공부에 자발적으로 ‘중독’되는 시간을 정해보자.

ⓒ 양승진